사람들이 평생 안고 사는 고민들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 듯합니다.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
‘왜 사는가?’
대부분의 사람들은‘어떻게 살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살아가는 방법은 무엇을 목표로 하는가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무엇을 할 것인지를 알지 못한 채
살아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까요?
눈에 보이는 목표를 향해 꾸준히 걸어가면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저 멀리 세워놓은 표지판이
올바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삶의 방향을 제대로 찾으려면 ‘왜 사는가?”를 물어야 합니다.
결국 ‘어떻게 살 것인가’의 답은 ‘무엇을 할 것인가’에 있고,
‘무엇을 할 것인가’의 답은 ‘왜 사는가’에 있습니다.
왜 사는지를 고민하는 사람은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얼마나 이루었는지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옳다고 믿는 방향으로 한 걸음씩 묵묵히 나아갈 뿐입니다.
‘왜?’라는 질문은 나침반의 자침처럼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을 가리켜 줍니다.
‘왜?’라는 질문은 수많은 세월을 버텨온 나무의 뿌리처럼
우리로 하여금 삶의 근원을 탐색하도록 이끕니다.
참된 지혜는 언제나 뿌리에 있는 법입니다.
뿌리로부터 얻은 지혜는 강건할 뿐 아니라
오랜 세월이 흘러도 상하거나 색이 바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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