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눈으로
사람과 세상을 이해하고 있다는 착각 속에 살아갑니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것이란 한 묶음의 착각과 편견에 지나지 않습니다.
오직 깊은 사유와 통찰을 통해서만 객관에 다가갈 수 있습니다.
통찰력은 인과(因果)를 깨닫는 데서 나오며,
인과의 깨달음은 ‘왜’ 라는 질문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왜’ 라는 물음은 현상에 대한 근원으로 우리를 안내할 뿐 아니라
기억 속에 묻혀 있는 지식의 파편들을 연결해줍니다.
왜 우리는 끊임없이 행복을 좇을까요?
왜 우리는 분노하고 미워하며 슬퍼할까요?
우리의 행동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행위를 일으킨 근인(近因)과 원인(遠因), 궁극인(窮極因)이 있습니다.
통찰력이란 궁극인을 찾는 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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