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이란?
좋은 인생은 자신과 세상의 상호작용이 긍정적으로 풍성하게 일어나는 것입니다.
세상과의 풍성한 상호작용을 위한 태도를 습관화하는 '태도기술'이 바로 CSR입니다.
C는 상대중심의 소통(Communication), S는 성과중심의 전략(Strategy), R은 합리중심의 성찰(Reflection)을 말하는데요.
세 가지 태도기술인 CSR은 우리가 원하는 행복, 성공, 성장을 만들어내는 핵심 기술입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태도 기술, CSR에 대한 성장문답은 총 52편으로 이어집니다.
A.
역량은 자극-반응 메커니즘이 반복되면서 장기적으로 강화되어
유사 자극에 의해 신경 맥락적으로 반응이 일어나는 신경경향성입니다.
메타인지는 자신의 인지적 상태와 과정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능력이며,
이를 통해 관련 정보를 다시 내면에 반영하고 자신의 사고 및 학습 방식을 조절합니다.
이러한 메타인지의 과정도 반복적인 자극과 반응을 통해 점진적으로 강화되는 신경 경향성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메타인지의 핵심적 기능을 담당하는 *전두극은
다른 *피질 영역들과 복잡한 연결망을 형성하면서 상호 작용하여 정보를 교환하고 통합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메타인지와 관련된 신경망 연결이 강화되고
특정 상황에서 일관된 반응 패턴을 보이는 신경경향성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전두극: 인간의 고차원적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뇌의 중추로 메타인지 기능을 담당
*피질영역: 피질은 대뇌 표면의 바깥쪽 층을 이루는 회색질로, 대뇌의 가장 진화된 부분
따라서 메타인지도 환경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반복적인 자극-반응을 통해
형성되고 강화되는 일종의 역량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메타인지는 ‘인지에 대한 인지’라는 점에서
좀 더 고차원적이고 복합적인 신경망 연결을 통해 형성되는 역량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러한 메타인지는 역량을 발현하는 과정에서 자기 점검과 조절 기제로 작용하여 역량의 함양에 도움을 줍니다.
메타인지와 기반 역량은 서로 보완 관계에 있으며,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요소들입니다.
질문자의 의견대로 메타인지의 기능적 측면인 눈치, 재치, 염치는 일곱 가지 기반 역량 가운데
특히 대인력, 전략력, 통합력과 관련이 깊습니다.
각각의 관련성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눈치와 대인력: 눈치는 상황 인식 능력으로, 타인의 반응을 빠르게 파악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대인력은 이런 상황 인식을 바탕으로 관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조정하는 능력을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타인과 소통할 때 눈치를 통해
상대방의 감정과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공감하는 행동을 반복하는 것은 대인력 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2. 재치와 전략력: 재치는 순간적인 판단과 유연한 사고를 필요로 합니다.
전략력은 이러한 판단을 활용하여 장기적이고 효과적인 계획을 세우는 능력을 말합니다.
두 역량 모두 현재 상황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하고 최선의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을 줍니다.
문제 상황에서 재치를 발휘해 다양한 변수를 고려하며
전략적 사고를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전략력 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3. 염치와 통합력: 염치는 사회적 규범과 예의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입니다.
통합력은 다양한 요소를 조화롭게 결합하여 전체적인 목표를 달성하는 능력과 연관됩니다.
염치는 개인이 사회에서 조화롭게 행동하는 방법을 인식하는 데 기여합니다.
객관적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보고 통합적으로 사고하면서
염치에 따른 자기 개선을 하고자 하는 과정은 통합력 발현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기능적 측면들을 살펴볼 때 메타인지도 일종의 역량이면서,
동시에 다른 역량들의 작동을 연결하고 조절하는 상위의 인지 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메타인지가 잘 발달할수록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전략적으로 학습과 수행을 조절함으로써 역량 발현을 최대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