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해오던 일과 다르다보니
눈에 띄는 성과들을 만들기 힘들어 일의 흥미가 떨어지죠.
흥미가 떨어지면 능률도 오르지 않고, 자존감도 낮아져 불안한 마음이 들 것입니다.
몸이 힘들 땐 며칠 푹 쉬며 나아지지만, 감정적으로 힘든 것은 금세 회복되기 어렵죠.
오히려 그 상황이 지속되면 마음의 병만 깊어지고, 의욕도 사라질 겁니다.
잠시 시간을 내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달라진 업무에 투자한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데,
5년 이상 해오던 업무와 같이 능숙할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 아닐까요?
어쩌면 지금 새로운 직무로 인해 새로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사회생활의 시작과 끝을 같은 직무로 하는 사람은 그리 흔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문제는 업무 자체가 아니라, 그 업무에 대한 내 태도에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달라진 환경에 맞지 않는 무리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닿으려 애써왔던 것은 아닌지요..
현재 상황에서 실수를 줄이고 조금 더 능숙해질 수 있는 방향으로 작은 목표를 세우고,
성공 경험을 쌓아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작은 성공 경험들이 쌓이면서 흥미도 생기고, 흥미가 생기면 업무도 훨씬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뚝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다 보면, 어느새 현재의 직무에서도 이전과 같은 전문성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사실 요즘 같이 급변하는 시대에, 이전에 해오던 업무만을 고수하기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현재의 환경을 객관적으로 직시하고, 바뀐 환경에 맞는 목표를 세워보세요.
좌충우돌 하는 자신의 모습을 너무 질책하기보다는,어떻게 하면 더 잘할 수 있을지 집중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소중한 현재라는 시간을 자기비판으로 채우기보다,
열심히 잘할 수 있는 내 안의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