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세 번째 사람경영레터입니다.
'Human in the loop(휴먼 인 더 루프)'
인공지능이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적어도 한 번은 개입해야 한다는 원칙입니다.
업무 현장에 AI를 도입하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최근 주목받는 트렌드 키워드이기도 합니다.
AI가 데이터를 분석하고, 옵션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시하더라도
목표를 설정하고, 의미를 해석하고,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은
여전히 사람의 역할입니다.
누군가는 사람이 '개입'하는 'Human in the loop'를 넘어
'감독'하는 'Human on the loop'로 바뀔 것이라 전망합니다.
관점의 차이는 있지만,
사람이 성과 창출의 핵심적 역할을 한다는 것은 변함없습니다.
다시 말해, AI의 기술력이 정교해질수록
사람이 담당해야 할 사소한 결정은 줄어들게 되고,
중요한 판단의 난도는 높아집니다.
업무를 이끄는 주체가 여전히 사람이기에,
AI시대에도 사람은 여전히 기술의 중심에 있어야 합니다.
경영 역시 최종 판단자인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이번 레터에서는 AI 시대에 경영이 집중해야 할 '사람'과,
그 본질에 대해 알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