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일곱 번째 사람경영레터입니다.
크리스마스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거리는 불빛으로 반짝이고, 사람들의 표정은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크리스마스는 단 하루의 휴일이 아니라, 한 해의 끝자락에서 우리를 잠시 멈춰 서게 하는 특별한 순간입니다.
조직도 이맘때면 새로운 한 해의 계획을 수립합니다. 우리는 새해 목표를 세울 때 보통 어디서부터 시작할까요? ‘올해 우리가 이룬 것’을 먼저 보고, 그 위에 다음 목표를 쌓아 올립니다. ‘작년 대비 10% 성장’, ‘기존 사업 범위의 확장’과 같은 식으로, 현재에서 한 걸음씩 나아가죠.
1961년, 존 F. 케네디는 반대의 전략을 이용했습니다. “10년 안에 인류를 달에 보내고, 안전하게 지구로 귀환시키겠다”라고 선언했지요. 당시 미국은 관련 기술도, 경험도, 인프라도 없었지만, 케네디는 ‘도달해야 할 미래’를 앞세워 당시의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그 결과는 어땠을까요? 선언 이후 8년 만에 인간은 처음으로 달에 발을 디뎠습니다.
그의 선언이 현실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미래를 선명하게 그렸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인 미래를 목표로 설정했기 때문에 이를 향해 모두가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이지요.
이번 레터에서는 원하는 미래를 만드는 조직이 되기 위한 관점의 변화와, 이를 실천하기 위한 전략을 살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