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환경’이 달랐기 때문입니다. 발렌시아는 그에게 꾸준한 기회를 주지 못했고, 마요르카는 안정적인 출전 기회와 실전 감각을 키워 성장할 환경을 제공했습니다. 이강인이 보유한 역량은 같았지만, 그 역량을 최대한으로 발현할 수 있는 조건이 달랐던 것이지요.
조직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집니다. 채용 단계에서는 역량을 인정받고 들어왔지만, 막상 조직 안에서는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구성원들이 있습니다. 많은 HR 담당자들이 막막함을 느끼기도 하지요. 이런 상황에서 “사람을 잘못 뽑은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 쉽습니다.
그러면 구성원들은 어떤 환경과 조건에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을까요? 좋은 복지, 체계적 교육, 조직 문화 모두 중요하지만, 그 전에 먼저 확인해야 할 질문이 있습니다. “이 사람에게 역량을 발휘할 기회를 제대로 주고 있는가?” 역량이 있어도 기회가 없으면 성장할 수 없고, 기회가 있어도 그 사람에게 맞지 않는다면 역량은 발현되지 않습니다.
이강인 선수의 사례가 보여주듯, 역량 발현을 돕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적재적소’입니다. 꾸준한 출전 덕분에 실전 감각을 익힐 기회를 얻고 성장할 수 있었지요. 이처럼 적재적소는 단순히 사람을 배치하는 문제가 아니라, 각자의 역량이 최대한 발현될 수 있도록 기회와 환경을 설계하는 육성의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구성원의 역량 발현과 성장을 도울 수 있을까요? 아래 아티클에서 적재적소를 활용한 육성 프로세스를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