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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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조직의 인재를 미치도록 잘 뽑고 싶은 채용 담당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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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하고 효과적인 채용을 위한 실질적 지혜를 얻고 싶은 HR 리더들

책 소개
사람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채용을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AI 시대 최고의 채용 비서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가 바라는 건 단 한 가지, ‘공정한 평가’입니다. 기업이 지원자에게 기대하는 것도 단 한 가지, ‘조직의 성과’입니다. 우리는 언제나 그래왔듯 답을 찾았습니다. 공정과 신뢰의 무기, ‘역검’이 채용 고민을 해소할 것입니다. 모든 것이 변한다지만 어쩌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지 모릅니다. 본질은 변하지 않으니까요. 우리는 그것을 봅니다. 역검으로 사람의 본질을 봅니다.
이 책은 채용의 거의 모든 것을 핵심만 간추린 ‘채용다이제스트’입니다. 특히 조직의 성과와 직결되는 인재의 '역량'에 대한 본질적 이해와 신경과학 기반의 성과예측 채용 솔루션 ‘역검’의 효용과 가치를 강조합니다. AI 시대에 최고의 채용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갈망하는 채용담당자들에게 탁월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1장에서는 ‘역량’에 대한 본질적인 이해를 다루고, 2장에서는 채용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비법을 밝히며, 3장에서는 채용 혁신이 가져올 미래를 그려봅니다. 아울러 각 장마다 채용 성공사례를 담아 생동감을 더하고, 책 말미에 핵심용어를 정리해 개념 이해를 돕고자 했습니다. 인재를 찾는 지난한 길 위에서 똑똑한 비서가 되어줄 터입니다.
모든 답은 질문으로부터 나옵니다. 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만들고요. 질문으로 시작하는 채용 Talk, ‘까놓고 말해서’ 속앓이가 해소되는 채용 Talk, 채용 전쟁의 진검승부를 앞둔 여러분을 정중히 초대합니다.
목차
시작하며 당신의 채용은 안녕한가요?
제1장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량에 관한 오해와 진실 ix
Talk, 까놓고 말해서 : 역량, 참 좋아 보이는데 뭐라고 설명은 못 하겠어!
Q01 역량, 결국 KSA 아닌가요?
Q02 스펙은 좋은데 일을 잘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Q03 역량과 성과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Q04 역량과 실제 업무 능력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Q05 역량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Q06 왜 역량은 과학적인 방법으로만 측정할 수 있나요?
Q07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TIP] 채용 성공사례 : 역량의 본질을 깨닫다 (고운세상코스메틱 + 현대오일터미널)
제2장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성공채용의 특별한 비법
Talk, 까놓고 말해서 : 일잘러, 어떻게 뽑아야 하는지 모르겠어!
Q08 어떻게 하면 ‘일잘러’를 잘 알아볼 수 있을까요?
Q09 선발도구의 우수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Q10 인적성검사는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까요?
Q11 구체적으로 어떤 역량을 측정해야 하나요?
Q12 게임으로 어떻게 역량을 측정하나요?
Q13 면접전형 개선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요?
Q14 AI면접으로 인재를 잘 선발할 수 있을까요?
Q15 부적격자를 가려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Q16 조기 퇴사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TIP] 채용 성공사례 : 역검의 진면목을 보다 (GS리테일 + 코스맥스)
제3장 역량과 역검으로 바꿔갈 채용의 미래
Talk, 까놓고 말해서 : 인정받는 채용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어!
Q17 기업에서 뽑고 싶은 ‘인재’는 어떤 사람인가요?
Q18 어떻게 하면 채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까요?
Q19 채용의 공정성을 보장하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Q20 적재적소 채용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Q21 데이터 기반의 채용이 무엇인가요?
Q22 왜 채용 브랜딩을 해야 하나요?
Q23 채용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TIP] 채용 성공사례 : 채용의 미래를 밝히다 (포스코플랜택 + 원익아이피에스)
마치며 당신의 채용을 응원합니다!
스페셜 인터뷰 역검 비하인드 스토리
핵심용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량에 관한
오해와 진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량에 관한
오해와 진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량에 관한
오해와 진실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량에 관한
오해와 진실
Q01
역량, 결국 KSA 아닌가요?
“무엇을 보고 뽑을까?” 선거 때만 되면 나오는 말이지요. 유권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기준입니다. 흔히 후보의 정책과 능력만 보고 뽑아야 한다지만 대개 공염불에 그칩니다. 겉으로 드러난 말과 행동만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지요. 요즘에는 이미지뿐만 아니라 팬덤도 힘이 세더군요. 역시 사람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기 마련인가 봅니다. 결국 요란하게 치장한 정치와 맹목적 지지는 서로에게 실망만 안기고 진흙탕 싸움으로 번집니다. 무턱대고 원하고 하염없이 원망하는 일이 반복되는 셈이지요.
Q02
스펙은 좋은데 일을 잘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일을 잘하는 것과 관련이 없는 스펙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성과를 잘 달성하기 위해서는 있는 답을 맞히는 능력이 아닌 없는 답을 찾고 만들며 추적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 작가 이상의 대표작 〈날개〉의 첫 문장입니다. 물론 작품에서의 의미와는 다르지만, 조직에도 불행히 ‘박제가 되어버린’ 인재(?)가 의외로 많습니다. 최고의 스펙과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며 당당히 입사했지만 일의 성과에 있어서는 기대에 못 미치는 구성원들 말입니다.
Q03
역량과 성과는 어떤 관계가 있나요?
성과를 만들어내는 힘이 능력입니다. 능력은 역량과 지식과 기술의 상호작용이며, 역량은 능력의 성능이고 지식은 능력의 재료이며 기 술은 능력의 수단입니다. “경영이란 무엇인가?” 역량과 성과의 관계를 묻는데 웬 뜬금없는 질문인가 하겠지요. 경영의 본질에서 성과의 의미가 나오기 때문에 우리는 이걸 먼저 묻습니다. 잠시 챗GPT에 경영에 대해 물었더니 구구절절 친절하게 답하네요. 본질만 추린다면, 경영은 ‘현재를 사용해서 바람직한 미래를 얻는 행위’입니다. 경영 역시 현재라는 원인과 미래라는 결과를 연결하는 ‘인과체계’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바람직한 미래’, 즉 기업이 원하는 ‘가치’가 바로 ‘성과’입니다.
Q04
역량과 실제 업무 능력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능력=역량x지식x기술이며, 업무 능력은 관련 한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성과를 만듭니다. 뛰어난 역량을 가진 사람은 동일한 지식과기술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단어의 뜻을 모르면 먼저 사전을 찾아보지요. 그런데 ‘능력’과 ‘역량’은 국어사전으로도 분간하기 어렵습니다. 능력은 고작 ‘일을 감당해 낼 수 있는 힘’, 역량은 ‘어떤 일을 해낼 수 있는 힘’ 정도로 설명하네요. 어쨌든 두 가지 모두 일을 할 때 필요한 힘인건 맞는 것 같습니다.
Q05
역량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역량은 성장 과정에서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통한 체험과 경험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역량의 성능이라고 할 수 있는 기반 역량은 출생이후 20세 전후에서 거의 완성됩니다. 사람과 동물의 차이를 말할 때 주로 ‘뇌’를 예로 듭니다. 특히 뇌의 가장 앞쪽에 있는 ‘전전두피질’의 크기를 꼽지요. 사람의 전전두피질은 동물과 달리 무척 비대하다는 점에 주목하는 것입 니다. 사실 뇌와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면 시작부터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용어들부터 워낙 낯설고 복잡하지만, 결국 뇌를 사용해 뇌를 생각해야 하니 그럴 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