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후회와 반성이 아닌 객관과 합리로 자기 성찰을 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성공습관
Q.

합리적 성찰을 하려면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필요하지만,

그동안은 성찰을 한다고 해도 지난 잘못에 대한 후회와 반성만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앞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진정한 자기 성찰을 한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CSR이란?

 

좋은 인생은 자신과 세상의 상호작용이 긍정적으로 풍성하게 일어나는 것입니다.

세상과의 풍성한 상호작용을 위한 태도를 습관화하는 '태도기술'이 바로 CSR입니다.

C는 상대중심의 소통(Communication), S는 성과중심의 전략(Strategy), R은 합리중심의 성찰(Reflection)을 말하는데요.

세 가지 태도기술인 CSR은 우리가 원하는 행복, 성공, 성장을 만들어내는 핵심 기술입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태도 기술, CSR에 대한 성장문답은 총 52편으로 이어집니다.

 

 


 

 

A.

성찰은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기 위한 과정입니다.

성찰을 통해 우리는 과거의 행동과 결정을 검토하고 미래의 행동을 개선하기 위한 깊은 사고를 합니다.

성찰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객관적 관점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자기반성적 성찰’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의 인식을 *합리적으로 수정하는 ‘합리적 성찰’입니다.

 

*합리: 자연의 이치에 맞는 판단과 행동을 하는 일관되면서도 객관적인 관점

 

기반성적 성찰은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며 스스로 잘못을 깨닫고 개선하는 계기로 삼는 것을 말합니다.

자기반성적 성찰은 자신의 행동, 생각, 감정을 돌아보는 중요한 과정이지만,

그 과정에서 후회나 반성을 지나치게 많이 하거나, 반대로 자신에게 너무 관대해져 객관성을 잃을 수 있습니다.

성찰은 자기 비판을 위한 과정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후회와 반성에만 집중하면 긍정적인 측면을 놓치거나 자기 자신을 과도하게 비판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신을 너무 관대하게 평가하면 잘못된 행동이나 판단을 무시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합리적 성찰은 무엇이 다를까요? 합리적 성찰은 말 그대로 ‘합리’를 기반으로 하는 성찰입니다.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합리적으로 해석하고 재평가하며, 그에 따른 수정과 개선을 촉진합니다.

합리적으로 성찰하려면 기존 인식과 새로운 인식을 비교하고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그러려면 자신의 생각과 신념을 객관적으로 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객관적 시각을 통해 새로운 신념체계를 구축해가는 것이 합리적 성찰의 핵심입니다.

이 과정에서도 *메타인지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합리적 고찰과 통찰이 메타인지를 통해 일어나기 때문이지요.

우리가 성찰할 수 있는 것도 메타인지가 세상을 객관적으로 보는 눈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메타인지: 자신의 사고, 인지 과정을 한 차원 높은 시각에서 관찰, 발견, 통제하는 정신적 작용을 의미합니다.

이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생각하고, 자신을 느끼는 자신까지 느낄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다음은 합리를 기반으로 하는 객관적 시각을 통해 자기반성적 성찰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몇 가지 방법입니다.

 

  1. 1. 자기객관화를 위한 질문 활용:

  2. 자기객관화는 심리적 거리를 만들어 자신의 행동과 생각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기 위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4. 예를 들어 "나는 왜 이렇게 생각하는가?", "이러한 생각의 근거는 무엇인가?", "다른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어떨까?" 등의
  5. 질문을 통해 자신의 사고를 메타적으로 인식하고 새로운 관점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6. 또한 자신의 신념이 형성된 맥락과 이유를 살펴보고, 그것이 여전히 유효한지 점검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7. 예를 들어 “이 신념은 언제,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지금도 이 신념이 나에게 도움이 되는가?" 등의 질문을 통해
  8. 기존의 신념체계를 객관적으로 재평가할 수 있습니다.

 

  1. 2. 타인의 관점 수용과 피드백 활용:

  2.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려면 타인의 관점을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3. 타인의 시선을 통해 자신을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고,
  4. 객관적으로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때문입니다.
  5. 피드백 수용은 주변 사람들로부터 받은 의견이나 평가를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을 의미합니다.
  6. 이때 피드백 내용을 객관적으로 살펴보고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7. 예를 들어 동료로부터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태도는 좋지만,
  8. 때로는 지나치게 순응적이어서 정작 자신의 의견을 내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다고 가정해보죠.
  9. 이때 자신이 과도하게 타인의 의견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음을 인지하고,
  10.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자신의 의견을 더 자주 전달하고 표현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1. 3. 제3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연습:

  2. 외부 관점 채택은 자신의 행동이나 선택을 제3자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연습으로 ‘역할 바꿔 보기’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3. 예를 들어, 자신이 특정 결정을 내릴 때 그 결정이 친구나 가족과 같은 외부인들에게
  4. 어떤 영향을 줄지 상상해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외부 관점을 채택하면 어떤 행동이나 선택을 할 때 더 신중해집니다.
  5. 외부 관점을 채택할 때는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의 감정에 공감해보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그 사람이 왜 그렇게 느끼고 생각하는지 이해하려 애쓰는 것은 객관적 시각을 갖는 데 도움이 됩니다.

 

  1. 4. 관찰과 분석:

  2. 주변 사람들의 행동이나 반응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3. 이들이 자신의 행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4. 예를 들어, 회의 중 동료들의 반응을 주목하여, 자신의 발언이 동료들에게 어떤 인상을 주었는지를 고찰하는 것입니다.
  5. 이를 통해 자신의 행동이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더 잘 이해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6. 어떤 선택과 행동을 하기 전에 그것이 자신과 타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미리 생각해보는 것도 예가 될 수 있습니다.
  7. 관찰과 분석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예측하게 함으로써 종합적인 시각을 갖도록 해줍니다.
  8.  

이렇게 합리를 기반으로 하는 객관적 자기 성찰은 단기간에 하기 힘든 어려운 과정입니다.

꾸준한 노력과 실천을 통해 서서히 그 능력을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무엇보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는 열린 자세,

그리고 언제든 기존의 생각과 태도를 수정할 수 있다는 유연한 마음가짐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합리적 성찰 과정은 우리의 사고와 신념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발전시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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