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약점을 들키지 않기 위해 애씁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면서 강점이 없는 것을 아쉬워하지요.
하지만 이 세상에 강점만 가진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에게나 약점이 있기 마련이지요.

약점은 감춘다고 해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약점을 감추려고 할수록 오히려 약점이 더 크게 드러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얼굴의 여드름을 안 보이게 하려고 짙게 화장을 하면,
오히려 그 부위가 도드라져 보이는 것과 마찬가지죠.

기업에서 나를 채용한 것은 약점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기업은 분명 내가 평소에 알아차리지 못한 강점을 보았을 겁니다.
우리가 상품을 구입할 때를 떠올려보세요.
어떤 상품을 구입하는 것은 그 상품의 단점이 없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필요로 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컨대 우리가 보험상품에 구매하는 것은 확률적으로 손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험상품을 구매하는 것은 정말 필요할 때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 때문입니다.
보험을 판매하는 영업사원들은 그 상품의 단점을 숨기기보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설명합니다. 즉 그 상품의 강점을 부각시키는 것이지요.
따라서 훌륭한 영업사원은 자신이 판매하는 상품의 단점보다는 강점을 드러내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이 세상에 완벽한 제품은 없듯이, 완벽한 사람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강점과 약점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약점을 감추려 애쓰는 것은 나에게 그 약점이 있다는 것을 광고하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약점을 감추려 하기보다는 강점을 발견하고, 그것을 더 큰 강점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무리 찾아보아도 강점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하지만 누구나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약점을 가린다고 강점이 드러나지는 않습니다. 강점을 키우면 단점은 조금씩 작아집니다.

자신의 강점을 찾는 일부터 시작해보세요.
그리고 그 강점을 어떻게 키울 수 있는지를 고민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