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객관과 합리가 정확히 무엇인가요?

성공습관
Q.

풍성한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태도기술이 바로 CSR이고,

CSR의 기반은 메타인지이고, 메타인지의 기준은 객관과 합리라고 알고 있습니다.

결국 CSR을 잘하려면 객관과 합리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이를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한 부분에서 객관과 합리가 정확히 무엇이고, 강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CSR이란?

 

좋은 인생은 자신과 세상의 상호작용이 긍정적으로 풍성하게 일어나는 것입니다.

세상과의 풍성한 상호작용을 위한 태도를 습관화하는 '태도기술'이 바로 CSR입니다.

C는 상대중심의 소통(Communication), S는 성과중심의 전략(Strategy), R은 합리중심의 성찰(Reflection)을 말하는데요.

세 가지 태도기술인 CSR은 우리가 원하는 행복, 성공, 성장을 만들어내는 핵심 기술입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태도 기술, CSR에 대한 성장문답은 총 52편으로 이어집니다.

 

 


 

 

A.

모든 판단은 가치를 기반으로 일어납니다.

자신의 감정적 가치를 기준으로 판단하면 주관적 편향적 판단입니다.

객관적 관점은 주관적 편견이나 선입견에서 벗어나 사물이나 현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관점입니다.

자신만의 기준이 아닌 ‘합리’를 기준으로 바라보는 것이죠.

 

합리는 ‘가치적 합리’와 ‘이치적 합리’로 나눌 수 있습니다.

가치적 합리는 사회적으로 허용되거나 효과적인 행동의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사회적’ 합리라 할 수 있습니다.

이치적 합리는 어떤 의도도 갖지 않는 자연의 이치,

즉 인간의 본질적 정체성에 기반하기 때문에 ‘본질적’ 합리라 할 수 있습니다.

 

가치적 합리는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삶에 대한 지식과 경험과 이해의 수준에 따라 그 양과 깊이가 달라집니다.

가치적 합리는 이기, *호혜, 이타의 세 가지 관점이 기반이 됩니다.

우리가 하는 대부분의 1차적 판단은 자신의 경험이 기준이 되는데,

이 기준이 이기에서 호혜로, 호혜에서 이타로, 이타에서 다시 합리로, 개인의 성찰 수준에 따라 비중이 달라지게 됩니다.

 

*호혜: 상호 간에 도움을 주고 받으며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관계

 

우리는 대부분 이기를 합리라 생각하고 그 기준을 가지고 일반적인 소통도 하고 전략도 세웁니다.

그 다음 좀 더 노련한 사람들은 호혜를 합리의 기준으로 씁니다. 이는 서로 윈윈하는 가치거래의 관점입니다.

이들보다 삶을 좀 더 깊이 고민해본 사람들은 이타를 기준으로 판단을 하지요.

그리고 이 모든 걸 초월한 사람들은 이치에 기반한 합리를 기준으로 생각을 합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완전한 수준의 객관은 있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기억하는 것을 넘어 그 이상을 생각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한국 사람의 객관과 미국 사람의 객관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객관은 불가능하지만 ‘객관적’ 관점을 갖는 것은 가능합니다.

우리가 가질 수 있는 가장 넓은 객관은 인간의 정체성이라는 ‘이치적 합리’를 기준으로 보는 객관입니다.

예를 들어 “저 사람 왜 저래, 아 그럴 수밖에 없지”, “아 저 친구 왜 저래, 아 그럴 수밖에 없지” 하며 보는 시각입니다.

다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이유(理由)라는 단어를 보면 이(理)는 이치이고, 유(由)는 말미암을 유 입니다.

'이치에 의해서 말미암았다'라는 뜻입니다.

 

조금 더 쉽게 풀어보자면

어느 누가 어떤 행위를 했다면 그런 행위를 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그걸 이해하는 게 이타를 넘은 합리로 세상을 보는 시각입니다.

'모든 것에는 이유가 있다'는 상황으로 이해가 되는 거죠.

예를 들어, 부도덕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면 부정적 감정이 올라오죠.

그런데 그런 감정을 인식한 뒤에는 합리 기반의 객관적 관점을 통해서 다시 바라보며

그런 행동을 한 이유가 무엇 일지를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죠.

그러면 부정적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이성적으로 생각을 풀어낼 수 있습니다.

 

객관성과 합리성을 강화하기 위한 몇 가지 훈련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1. 자기객관화 연습

  2. 자기객관화는 자신의 생각, 감정, 행동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과정입니다.

  3. 문제 상황에 부딪혔을 때, 감정적으로 대처하기보다는 한 발 물러서서 냉정하게 바라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4. 마치 제3자가 그 상황을 관찰하듯 객관적으로 상황을 분석하고 자신의 행동을 평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지요.

  5. 자기객관화가 이루어지면 메타인지를 바탕으로 하는 자기 인식과

  6. 자기 성찰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7. 잘못된 판단이나 실수를 했을 때 그에 대한 원인 분석을 하며 반성하는 능력도 자기객관화에 해당합니다.

 

  1. 2. 다양한 관점 탐색

  2. 객관성과 합리성을 키우려면 다양한 관점을 탐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어떤 이슈에 대해 단편적인 시각으로 보지 않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에서 바라보려 노력하는 것이지요.

  4. 자신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의 관점에서 그 상황을 바라보는 유연성도 길러야 합니다.

  5. 이러한 노력은 편견에서 벗어나 객관적 시각을 갖도록 해줍니다.

  6.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거나, 여러 사람과 토론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것도

  7.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1. 3. 비판적 사고 훈련

  2. 비판적 사고는 정보를 분석하고, 논리적인 결론을 도출하며, 편견을 식별하는 능력입니다.

  3. 이는 객관성과 합리성을 키우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4. 논리 퍼즐, 논문 분석, 토론 연습 등을 통해 비판적 사고를 훈련할 수 있습니다.

  5. 이 과정에서 정보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평가하고,

  6. 논리적 결론을 도출하는 연습을 통해 비판적 사고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1. 4. 과학적 논리와 합리적 방법론 학습

  2. 과학적 논리와 합리적 방법론은 객관성과 합리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논리적 사고와 증거 기반의 의사결정 능력을 강화하며,

  4. 감정이나 편견에 휘둘리지 않고 객관적인 판단을 가능하게 합니다.

  5. 내가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파악하게 해주는 과학적 방법론을 학습하고,

  6. 사고 능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주는 논리적 추론 연습을 통해 합리적 사고를 개발할 수 있습니다.

 

객관성과 합리성은 하루아침에 완성되는 것이 아닙니다.

꾸준한 훈련을 통해 길러지는 능력입니다.

객관성과 합리성이 부족하면 자신이 만든 좁은 세계 속에 갇혀 살게 됩니다.

따라서 맹목적 믿음에 빠지게 하는 주관성과 편향성을 끊임없이 성찰하고 이성의 힘을 믿는 겸허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 완벽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 노력을 통해 세상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지혜로운 선택 아래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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