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이란?

좋은 인생은 자신과 세상의 상호작용이 긍정적으로 풍성하게 일어나는 것입니다.

세상과의 풍성한 상호작용을 위한 태도를 습관화하는 '태도기술'이 바로 CSR입니다.

C는 상대중심의 소통(Communication), S는 성과중심의 전략(Strategy), R은 합리중심의 성찰(Reflection)을 말하는데요.

세 가지 태도기술인 CSR은 우리가 원하는 행복, 성공, 성장을 만들어내는 핵심 기술입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태도 기술, CSR에 대한 성장문답은 총 52편으로 이어집니다.

A.

조직의 성과는 구성원의 조직에 대한 신뢰와 동기 수준에 따라 결정됩니다.

성과는 가치 판단-열정 발현-전략 모색-추적 실행의 과정(성과매커니즘 알아보기↗)을 통해 만들어지고,

이러한 성과를 만드는 과정은 집중-정렬-도전-추적의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구성원들의 업무 태도에서 집중, 정렬, 도전, 추적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가를 관찰하면 신뢰와 동기의 수준도 가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집중’은 조직과 리더에 대한 신뢰 속에서 주어진 상황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는 태도를 바탕으로,

조직이 추구하는 목표와 가치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정렬’은 스스로 일의 의미를 찾고 내재적 동기를 일으키는 열정적인 태도를 바탕으로,

자신의 목표를 조직의 목표에 정렬하고 적극적으로 연결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도전’은 목적중심, 성과중심, 고객중심의 전략을 모색하고 실행하는 태도를 바탕으로,

충분히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하고 능력의 한계를 뛰어넘으면서 다양한 해결책을 찾아내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추적’은 목표로 하는 성과를 달성할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실행을 하고자 하는 성실한 태도를 바탕으로,

투입된 시간과 자원에 따른 핵심 결과가 제대로 만들어지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추적하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 밖에 구성원들 사이의 협력과 시너지가 증가하는지 살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조직의 목적과 가치를 공감하고 신뢰한다면 구성원들은 더 활발하게 소통하고 협력하며,

이는 시너지 창출로 이어질 것입니다.

부서 간 협업이 증가하거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활발히 제안되는 등의

변화가 관찰된다면 조직에 대한 신뢰와 동기가 향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또 정기적인 설문 조사를 통해 구성원들의 조직 신뢰도와 직무 동기를 직접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직의 비전과 목표에 얼마나 동의하시나요?", "조직에 대한 신뢰 수준은 어떠한가요?",

"현재 업무에 대한 내적 동기는 어느 정도인가요?"와 같은 질문을 통해

구성원들의 동상동몽 수준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응답의 진실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익명성이 보장된다면 비교적 솔직한 답변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설문 결과 시계열 추이를 분석하면 신뢰도와 동기 수준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성원들의 이직률 변화 추이도 하나의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조직을 신뢰하지 못하고 내적 동기가 낮은 구성원이라면 이직을 고려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이직률이 낮아지거나 감소 추세라면 조직에 대한 신뢰와 애착, 동기가 높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런 간접적인 관찰과 데이터로 구성원 개개인의 조직 신뢰도와 동기 수준을 완벽하게 측정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관찰과 추적을 통해 종합적인 분석을 할 수 있다면

전반적인 조직 분위기와 구성원들의 조직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는 데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