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은 진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진화가 우리 안에 새겨 넣은 세 가지 욕망은
동물적 생존의 추구,
사회적 성장의 추구,
정신적 완성의 추구로 구분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동물적 생존의 추구가 이기(利己)에 바탕을 두고 있다면,
사회적 성장의 추구는 호혜적 공생(共生)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정신적 완성의 추구는 이타(利他) 중심의 공존(共存)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인생을 성공적으로 경영을 한다는 것은
동물적 생존의 추구에서 사회적 성장의 추구로,
사회적 성장의 추구에서 정신적 완성의 추구로
욕망의 무게중심이 천이(遷移)하는 것입니다.
이는 주관에서 객관으로 관점을 이동시키는 것이기도 합니다.
성장의 단계마다 욕망이 순조롭게 충족되면
관심의 초점도 몸에서 정신으로, 주관에서 객관으로 전환됩니다.
또 우리의 마음은 이기에서 이타로, 물질적 소유에서 정신적 초월로 옮겨갑니다.
이 과정은 자신의 삶을 양(量)에서 질(質)로, 질에서 격(格)으로 승화시키는 여정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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