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케이션] 얼굴만 봐도 마음이 불편한 동료가 있습니다.

직장인
Q.

같은 팀에서 일하는 사람 중에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큰 갈등이나 불화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몇 번의 작은 트러블들로 서로 감정에 금이 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런 감정을 간직한 채 같은 사무실에서 늘 얼굴을 마주해야 하니 불편하기 짝이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우리가 모든 사람을 다 좋아할 수 없듯이,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수는 없습니다.

같은 팀원으로 만나게 되더라도 마찬가지겠지요. 각자의 성향과 살아온 경험,
기억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이 있는 건 당연합니다.

우리는 속이 상하고, 화나고, 슬프고, 불편한 감정을 느끼게 되면 모든 상황을 부정적으로 바라봅니다.
특히 감정의 뇌는 부정적인 감정을 밖으로 배출하지 못하고, 계속 증폭시키지요.
그래서 기분 나쁜 사건을 생각할수록 나쁜 감정은 더 커지고 몸까지 힘들어지게 됩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가라앉히려면 이성의 뇌가 작동해야 합니다.
이성의 뇌로 감정의 뇌를 억제하려면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저 사람은 정말 마음에 안 들어.”라는 생각보다
“저 사람은 나와 좀 다르구나. 무척 힘든 일이 있을 거야.”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은 자신의 관점으로 상황을 바라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관점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조금 먼발치에 떨어져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물론 감정을 삭이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감정도 하나의 습관입니다.
감정의 뇌를 제어하는 노력이 반복되어 습관이 되면,
부정적 감정에 함몰되어 있는 시간을 점차 줄여나갈 수 있을 겁니다.

 

감정을 다스릴 수 있다는 것은 인격이 성숙된다는 것과 같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은 상대방을 이해하고 포용할 수 있는 아량을 가진 사람입니다.
감정의 습관을 통해 인격적으로 더 성숙해지면,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면서
사회생활을 꾸려나갈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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