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R] 어떤 훈련을 해야 평소에도 상대방의 관점으로 소통을 할 수 있을까요?

성공습관
Q.

상대중심의 소통을 해야 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실제 일상에서는 조금만 방심해도 자기중심적인 소통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상대방과 입장 차이가 큰 경우에는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평소 소통을 할 때 상대방의 관점을 유지하려면 평소 어떤 훈련을 해야 할까요?

CSR이란?

 

좋은 인생은 자신과 세상의 상호작용이 긍정적으로 풍성하게 일어나는 것입니다.

세상과의 풍성한 상호작용을 위한 태도를 습관화하는 '태도기술'이 바로 CSR입니다.

C는 상대중심의 소통(Communication), S는 성과중심의 전략(Strategy), R은 합리중심의 성찰(Reflection)을 말하는데요.

세 가지 태도기술인 CSR은 우리가 원하는 행복, 성공, 성장을 만들어내는 핵심 기술입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태도 기술, CSR에 대한 성장문답은 총 52편으로 이어집니다.

 

 


 

 

A.

상대중심의 관점을 유지하는 것은 본래 어렵습니다.

상호작용을 할 때 뇌에서는 자극-반응 회로를 통해 끊임없이 예측과 판단을 하는데,

이때 예측과 판단의 재료가 되는 것이 자신이 쌓아온 경험과 기억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상대방의 관점에서 소통하는 기술을 강화하려면

*메타인지를 깨워서 나의 무의식을 바탕으로 작동되는 주관성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객관과 합리의 메타인지를 작동시키면 자기중심의 반응과 관점을 상대중심의 반응과 관점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메타인지: 자신의 사고, 인지 과정을 한 차원 높은 시각에서 관찰, 발견, 통제하는 정신적 작용을 의미합니다.

이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생각하고, 자신을 느끼는 자신까지 느낄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의 자극에 곧바로 반응하지 않고 메타인지가 개입할 수 있는 틈을 만드는 것입니다.

뇌는 자극이 주어지면 곧바로 자극의 가치를 예측하고 판단해서 반응 태도를 결정합니다.

이때 메타인지가 개입해 자신의 판단과 태도를 *합리 기준으로 검토함으로써 바람직한 방향으로 수정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반응 태도를 검토하고 수정하는 메타인지는 크게 ‘느끼다-깨우다-바꾸다’의 체계로 작동합니다.

 

*합리: 자연의 이치에 맞는 판단과 행동을 하는 일관되면서도 객관적인 관점

 

즉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의식적으로 인식하는 ‘느끼다’가 작동되면,

이후 새로운 통찰과 이해를 얻는 단계인 ‘깨우다’와 합리를 기반으로

객관적인 관점으로 전환하는 단계인 ‘바꾸다’가 작동됩니다.

물론 이 세 단계는 개념적으로 구분한 것이지, 실제로는 별개로 이루어지는 현상은 아닙니다.

 

인간은 자신이 지금껏 쌓아온 경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자기중심적인 존재이지만,

한편으로는 공감, 눈치, 배려와 같은 ‘친사회적 능력’을 지닌 사회적 동물이기도 합니다.

우리 안에는 이미 상대중심으로 반응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잠재적 능력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다만 메타인지를 깨우지 않으면 이러한 잠재적 능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상대방 관점의 소통을 위한 가장 중요한 훈련은

메타인지를 깨워 ‘느깨바’ 반응을 반복하고 습관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메타인지를 통한 ‘느깨바’ 과정 이외에는 어떤 학습법이 더 있을까요?

그 밖에 상대중심의 긍정적 소통 기술을 강화하기 위한 학습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1. 메타인지를 통한 자기객관화:

  2. 자기객관화의 핵심은 자신의 가치, 강점, 약점 등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3. 이를 바탕으로 소통 방식 등을 더 나은 방향으로 조정하는 것입니다.

  4. 예를 들어, 자기 반성을 통해 자신이 대화 중에 상대방 이야기를 충분히 듣지 않고

  5. 중단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습니다.

  6. 이러한 자기인식은 자기 개선의 기반을 마련하고,

  7. 보다 효과적으로 타인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1. 2. 상대방의 관점 이해:

  2. 상대방의 욕망, 필요,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은 상호 존중과 이해의 기반을 마련합니다.

  3. 예를 들어, 동료가 프로젝트의 압박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4. 이를 공감하고 지원하는 태도는 관계를 강화하고 긍정적인 소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합니다.

  5. 상대방의 욕망과 관점을 이해하려면 경청과 관찰을 통해

  6. 상대방의 말과 행동을 주의 깊게 듣고 관찰하는 능력을 기를 필요가 있습니다.

 

  1. 3. 감정 표현 훈련:

  2.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이를 적절히 표현하는 연습입니다.

  3. *나 전달법을 익히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야근 좀 그만했으면 좋겠어"보다는

  4. "야근이 반복되니 피곤하고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부족해 아쉬워”라고 말하는 것처럼요.

  5. *비폭력 대화법(NVC)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6. 이는 상대방의 행동을 비난하기보다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전달하는 화법입니다.

  7. 예를 들어 "당신은 왜 항상 늦나요?"라고 말하기보다

  8. "약속 시간을 지켜주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연습을 해볼 수 있겠지요.


 

나 전달법: ‘나’를 주어로 하여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식


  1.  

비폭력 대화(NVC, Nonviolent Communication): 우리 마음 안에서 폭력을 가라 앉히고 자연스러운 본성인 연민으로 대화하는 방식,

견디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인간성을 유지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대화 방법이다.

 

물론 이러한 훈련들을 하루아침에 습득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꾸준한 노력과 의식적인 연습을 통해 서서히 체화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려는 이해와 배려의 마음 자세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조직 내에서 리더가 솔선수범하여 경청과 소통의 모델을 보여주는 것도

구성원들의 소통 기술 강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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