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경영포럼
생성형 AI 시대 사람경영의 본질과 HR 혁신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 속에서 채용, 육성, 조직문화 등 마이다스그룹의
HR 혁신 사례가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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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5. 0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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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마이다스그룹 판교 본사
위대한 기업은 확실한 미션을 가지고 사회에 기여하며
사람 중심으로 나아간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마이온컴퍼니 류태섭 대표
HR에 AI를 효과적으로 접목했을 때
구성원들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와이어트 조홍준 매니저
"면접 때는 괜찮아 보였는데, 막상 입사하고 나면 아예 다른 사람처럼 행동해요." "교육 받고 며칠은 의욕적인데, 곧 원래대로 돌아가요." "계획은 많은데 실제로 바뀌는 건 없어요."
요즘 기업 경영진과 HR 리더들이 마주한 현실적 고민들이다. 특히 MZ세대와의 소통에서 자주 듣게 되는 '3요 주의보'인 “제가요? 이걸요? 왜요?”로 대표되는 세대 간 소통 문제는 조직 문화의 난제로 잘 알려져 있다. 3월 27일 개최한 사람경영포럼에서 마이다스그룹의 조직문화 혁신 사례를 소개하며 이러한 HR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출처: SNL MZ오피스
000했더니, 우리 조직문화가 달라졌어요
본질은 관계이고 답은 상호작용이다.
마이다스그룹 HR 총괄 신미영 실장
마이다스그룹 HR 총괄 신미영 실장은 '사람은 바꿀 수 없다'는 통념과 달리 '사람은 변할 수 있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그는 타인, 일(가치), 자신과의 관계에서 긍정적 상호작용이 이루어질 때 사람은 스스로 태도와 습관이 변하며, 이를 통해 성과를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성과는 성공 경험으로 이어지고, 더 많은 성공 경험이 쌓이면서 구성원과 조직의 진정한 성장이 이루어진다는 선순환 구조를 강조했다.
일잘마(일 잘하는 마이다시안)
신 실장은 이러한 선순환을 실현하기 위해 소통, 전략, 성찰 기술의 향상을 통한 태도 변화를 중점으로 하는 '일잘마(일 잘하는 마이다시안)'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이는 매 반기 진행되는 10주차 육성 프로그램으로, 마이다스그룹의 성과중심 조직문화로 자리 잡았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MZ세대 개발자들은 '긍정적 소통'과 '조직 목표 공감', '협력과 시너지' 등을 경험하며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객관적 수치로도 입증되었다. 참여 구성원의 성과가 프로그램 참여 전 대비 30% 이상 증가했으며, 역량 진단에서도 비참여 구성원 대비 28.4%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사람이 답이다
AI와 사람의 강점을 결합해
사람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이 경영을 최대화하는 길이다.
마이다스그룹 이형우 회장
마이다스그룹 이형우 회장은 AI 시대의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 회장은 “경영의 핵심은 예측이다. 경영이란 본질적으로 미래의 불확실성을 다루며 가치를 창출하는 행위”라며, 생성형 AI는 방대한 데이터 학습을 통해 인간을 뛰어넘는 예측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AI 시대에도 협동력, 창의력, 성찰력은 여전히 사람만의 고유 영역”이라며 “AI와 사람의 강점을 결합해 사람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것이 경영을 최대화하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덧붙여 이형우 회장은 기존의 인사 관리를 넘어, 이제는 '사람경영' 시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HR 조직이 더 이상 경영의 변방과 지원 조직이 아닌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조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Q. 사랑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나요?
채비 김구화 인사팀장
이어진 세션에서 인생, 경영, 교육 등 다양한 주제로 연사와의 Q&A가 진행됐다. '사랑을 유지하는 방법'이라는 질문에 이형우 회장은 '죽음'을 언급하며 깊은 철학적 답변을 제시했다. 그는 "죽음이라는 종점을 인식할 때 인생의 목적이 근본적으로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우주에서 인간이라는 존재가 얼마나 특별한지를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며, 결국 사람을 사랑하는 법 외에 다른 답은 없다"고 설명했다.
A. 인생에서 포기할 수 없는 두 가지는
내 인생에 온 사람들이 더 좋은 삶은 살도록 돕는 것,
내가 다녀간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좋아지도록 기여하는 것이다.
마이다스그룹 이형우 회장
특히 이형우 회장은 소통, 전략, 성찰 기술의 향상을 통해 태도 변화하는 것이 곧 사람을 사랑하는 법이라고 정의하며, 그의 인생에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두 가지 가치를 제시했다. 그것은 바로 "내 인생에 온 사람들이 더 좋은 삶을 살도록 돕는 것"과 "내가 다녀간 세상이 조금이라도 더 좋아지도록 기여하는 것"이었다. 이 회장의 답변은 사랑의 본질과 인생의 궁극적 가치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었다.
이 책이 경영이라는 복잡다단한 미로 속에서
길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작은 등불이 되기를 소망한다.
마이다스그룹 이형우 회장
사람이 답이다 VIP KIT
이형우 회장은 자연의 이치에 따라 사람을 합리적으로 이해하고, 사람과 사회의 행복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자연주의 인본사상'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세상에 보급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연주의 인본사상을 바탕으로 20여 년 간 탐구하고 연구해온 사람, 경영, 인생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사람이 답이다> 서적에 담았다.
이날 포럼에서 이형우 회장의 <사람이 답이다>가 증정됐다. 경영이란 무엇인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경영을 할 수 있을지 등 경영의 올바른 길을 찾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