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도대체 왜 살아야 하는지, 이렇게 사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살다 보면 가끔씩 ‘왜 살지?’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가?’ 하는 회의에 빠질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고민해보아도 그 답을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삶은 무엇이고, 우리는 왜 살아가는 걸까요?
사람의 일생은 대개 비슷합니다.
세상에 태어나 부모의 품에서 기나긴 배움의 과정을 겪고, 질풍노도와 같은 사춘기를 거치며,
성년이 되면 배우자를 만나 일가를 이루어 자녀를 양육합니다.
그러다가 때가 되면 머문 자리를 털고 자연으로 돌아갑니다.
이것이 자연스런 삶의 여정이지만 문득 삶이 힘들거나 삶의 의미를 잃었을 때,
사람들은 “왜 사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곤 합니다.
사실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이미 준비되어 있습니다. 많은 철학자들이 밝혔듯이, 인간은 행복해지기 위해 삽니다.
우리가 일을 하는 것도, 사랑을 찾아 헤매는 것도, 성공에 목을 매는 것도, 결국 행복해지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나 인생이 행복으로 가득 차 있지만은 않습니다.
누구나 한 뻔쯤은 삶의 우여곡절 속에서 쓰디쓴 고통을 맛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미래의 행복에 대한 기대와 희망 때문에 현재의 고통을 견뎌냅니다.
왜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게 되었을까요? 사실 자연은 인간의 행복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자연이 생명체에게 요구하는 것은 살아남아 번식하라는 것뿐입니다.
다만 자연은 그 길을 알려주기 위해 ‘행복과 불행’이라는 이정표를 세워놓았습니다.
제 길을 찾아가면 행복을 선물하고, 제 길에서 벗어나면 불행을 안겨주는 것입니다.
예컨대 아름다운 여성을 만났을 때 행복감을 느끼는 것은 아이를 낳을 기회가 생겼으니 잘해보라는 의미입니다.
또 아이를 잃었을 때 부모의 가슴이 미어지는 것은 두 번 다시 같은 실수를 하지 말라는 신호입니다.
불행을 피하고 행복을 추구한 존재는 자연선택 과정에서 훌륭하게 살아 남았습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안겨준 운명은 행복에의 열망과 추구입니다. 행복의 추구는 자연의 명령이자 인간의 숙명인 것입니다.
따라서 행복의 추구가 인간이 살아가는 이유이자 열심히 살아가도록 하는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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