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관리]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엑셀 작업만 하고 있습니다.

직장인
Q.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엑셀 작업만 하고 있습니다.
이러려고 입사한 건 아닌데,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으니 하루 일과가 지루하기만 합니다.
이렇게 생활하다간 몇 년 뒤에도 똑같은 일만 하고 있지 않을까요?

 

아르바이트생이 해도 될 일을 계속하면서 회사를 다녀야 할까요?

A.

지금 하고 있는 일보다 더 중요하고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은 거군요.

사실 사회 초년생 대부분이 이런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입사할 때는 자신의 열정을 더 큰 일에 사용하고 싶은데,
회사에서 하는 일이라곤 복사나 전화 응대, 잔 심부름, 자료 정리 같은 일뿐이거든요.
당연히 일에서 가치를 느끼지 못하고, 결국 무력감에 빠져 회사를 떠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성공한 사람들이 처음부터 의미 있고 가치 있을 일을 하면서 성공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일에 가치를 부여하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스스로 일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떤 의미를 부여하느냐에 따라
작은 일이 큰 가치가 있는 일이 될 수 있고, 중요한 일도 하찮은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와 B가 중국집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한다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A는 추운 날씨에 배달하는 일에 짜증을 내면서 하루하루를 버텨냅니다.
반면 B는 ‘어떻게 하면 식지 않은 음식을 고객에게 빨리 배달할 수 있을까’를 고민합니다.
A는 조만간 배달 일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아 떠날 가능성이 많습니다.
하지만 B는 고객 서비스를 고민하면서 배달가방을 개조하거나 배달구역에 대한 정보를 샅샅이 알아두려 할 겁니다.

 

두 사람 중 누가 성공 가능성이 높을까요?
아마 A는 본인의 계획과 관계 없이 중국집에서 쫓겨 날 수도 있습니다.
반면 B는 열정과 성실성을 인정받아 더 좋은 지위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두 사람의 미래를 예측하기란 어렵지 않습니다. 직장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어진 환경을 탓하기보다는 그 환경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보려고 노력해보세요.

하찮게 생각되는 일이라도 치열하고 치밀하게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몸과 마음을 던져보세요. 지금은 힘이 들더라도 머지 않아 인생이 달라져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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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