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후배들이 일을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하고 싶습니다.
최근 입사한 후배들이 직장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후배들이 의욕을 가지고 직장에 적응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갓 입사한 후배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후배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선배의 당연한 책무입니다.
대부분의 조직에서는 신입사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한답시고 잦은 술자리를 갖기도 합니다.
어색한 분위기를 없애고, 거리를 좁히기 위해 친목을 다지는 것은 좋지만,
술자리가 반복되면 오히려 스트레스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본인이 처음 입사했을 때를 생각해보세요. 지금 후배의 심정은 어떨까요?
아마도 선배들을 어려워하고, 조그마한 실수라도 할까 싶어 잔뜩 위축되어 있을 겁니다.
이때는 선배의 따뜻한 말 한 마디가 큰 힘이 됩니다.
이름을 부르고 말을 걸어주는 것만으로도 후배는 긴장을 풀 수 있을 겁니다.
사소한 일에 격려나 칭찬의 말 한 마디를 해준다면 후배는 신나게 일할 수 있을 겁니다.
식물도 칭찬에 반응한다고 하니, 사람은 두 말할 나위가 없겠지요.
하지만 사람들은 남을 칭찬하기보다는 비난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타인에 대한 칭찬은 왠지 자존심이 상하는 느낌이 들고,
상대방이 입에 발린 소리로 여길 수 있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남을 칭찬하는 것을 어색해 하거나 쑥스러워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칭찬이 최상의 동기 부여인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화를 내거나 비난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은 칭찬을 들었을 때 무덤덤한 반응을 보이지만, 비난을 들었을 때는 순식간에 기분이 상하지요.
사람이 칭찬보다 비난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칭찬과 비난을 들었을 때 활성화되는 뇌의 영역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백 번의 칭찬으로 부여된 동기도 한 차례의 비난 앞에서 맥없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먼저 선배들부터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 팀 분위기가 원래 좋지 않다’거나 ‘후배들이 너무 실력이 없다’는 생각은 버리십시오.
남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자신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선배의 자리는 인내하고 기다리는 자리이지 군림하거나 통제하는 자리가 아니니까요.
후배들을 향한 분노와 비난은 결국 독이 되어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존경 받는 선배가 되려면 가장 먼저 후배의 신뢰를 얻어야 합니다.
신뢰가 있어야 동기 부여도 효과가 있습니다.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이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동기가 부여되지 않습니다.
신뢰가 있어야 자발적이고 자발적인 행동이 나오고, 자발과 자율이 최상의 성과를 만들어냅니다.
후배는 선배가 가진 신뢰의 크기만큼, 그리고 인격을 담아내는 그릇의 크기만큼 성장합니다.
후배에게 신뢰를 주려면 먼저 가슴을 열고 한 걸음 다가가 보세요.
신뢰감이란 결국 상대방이 나를 긍정적으로 느끼는 감정에서 시작되는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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