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경영자가 지녀야 할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과 태도는 무엇일까요?

경영자
Q.

많은 경영자들이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몰지각한 행동으로 국민들의 비난을 받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경영자로서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경영자가 지녀야 할 마음가짐과 태도는 무엇일까요?

A.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로부터 지탄을 받는 경영자들은 극소수겠지요.
하지만 몇몇 사람들의 그릇된 행동으로 기업인 전체가 비난 받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

반사회적인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분들은
기업을 개인 소유물로 여기거나 사람을 수단으로 여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을 돈벌이의 수단쯤으로 여기고,
구성원들을 부리기 좋은 하인처럼 취급하는 기업의 미래는 암담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커야 기업도 클 수 있지요.
기업의 성장은 곧 사람이 성장한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람에 대한 생각이 올바를 때 기업도 바로 설 수 있을 것입니다.

 

경영이란 무엇일까요?

아마도 현재 보유한 자원을 원인으로 삼아 바람직한 미래라는 결과를 만드는 행위가 아닐까요?
바람직한 미래를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람입니다.
어떤 조직이든 세상을 바꿀 잠재역량을 가진 인재를 보유하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 인재가 부실한 토양을 만나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것은 모두에게 재앙입니다.
어쩌면 경영자가 숨은 인재를 알아보지 못하고 방치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경영자의 책임은 무한에 가깝습니다.

 

경영자는 다른 사람에 비해 운이 좋거나 약간의 능력을 더 가진 사람입니다.
경영자가 가진 능력의 크기는 능력을 덜 가진 사람들에 대한 책임의 크기와 같습니다.
그만큼 경영자는 구성원의 행복뿐 아니라 사회와 세상의 행복에 대해서도 책임져야 합니다.
기업의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경영자가 세상의 행복을 책임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직 매출 목표에만 매달리는 경영자는 세상에 대한 책임을 방기하는 것과 다를 바 없을 겁니다.

 

세상에 대해 책임지는 방법 중에서 가장 효과적인 것은 올바른 사람을 키우는 일일 것입니다.
그것이 경영자가 해야 하는 ‘옳은 일’이 아닐까요?
구성원의 성장이 곧 조직을 성장시키고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을 테니까요.
물론 사람이 가진 역량은 조금씩 다르고, 그 수준도 차이가 나겠지요.
하지만 진정한 육성은 모든 사람을 1등으로 만드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제대로 사람을 키운다는 것은 5를 가진 사람이 5의 역량을 발하고,
10을 가진 사람이 10의 역량을 모두 발휘하도록 돕는 것이 아닐까요?
개나리를 진달래로, 진달래를 개나리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개나리를 더 아름다운 개나리로 그리고
진달래를 더 예쁜 진달래로 가꿀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이 사람을 키우는 육성의 원칙이 아닐까요.
만약 그럴 수만 있다면 경영자는 세상의 행복을 책임지는 사람인 동시에
세상을 밝히는 사람으로 자리매김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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