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더 많은 급여를 받는 친구가 부럽습니다. 이직을 준비해야 하나요?
저는 중소기업에 입사했습니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지만 급여도 적고 매일 밤 늦게까지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기업에서 많은 급여를 받는 친구들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자존심이 상할 때도 있습니다.
최근 직장을 옮겨보라는 제의가 들어왔는데, 이직을 준비하는 것이 맞을까요?
사람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자신의 행복과 불행을 평가합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연봉 1억 원을 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정도면 남 부럽지 않은 삶을 누릴 수가 있고, 자신도 행복한 사람이라고 여길 겁니다.
그러던 어느 날 처가에서 새 동서를 맞는 가족모임이 열렸습니다.
그런데 처음 만난 동서는 잘 나가는 변호사로 연봉도 자신보다 두 배나 많았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나서도 그는 예전처럼 행복할까요?이번에는 연봉 3천만 원 인 사람이 동서의 연봉이
2천 500만 원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는 적은 연봉 때문에 불행하다고 느낄까요?
세상에는 자신보다 나은 상황에 놓인 사람도 있고, 나쁜 상황에 놓인 사람도 있습니다.
나보다 나은 상황인 사람을 보면 부럽고,
그렇지 못한 사람을 보면 안도감을 느낍니다.
이런 비교가 우리를 행복하게 하고, 불행하게도 합니다.
따라서 현재 소유하거나 누리고 있는 것을 기준으로 자신을 평가하면
영원히 행복할 수 없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인 중 한 명인 이나모리 가즈오는
내일 문을 닫아도 이상할 것이 없는 회사에서 첫 사회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결국 함께 입사했던 동기들이 하나 둘 떠나고 혼자만 남게 되었지요.
하지만 그는 최선을 다했고, 마침내 ‘경영의 신’이라고까지 불리게 되었습니다.
행복의 기준을 바꾸려고 노력해보세요.
행복의 기준이 돈이 되어 버리면 늘 불행하다고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더 많은 돈을 버는 사람이 세상이 널려 있기 때문이지요.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돈을 벌기 위해 일한다면,
자그마한 유혹에도 쉽게 넘어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재’에 최선을 다한 이후에 이직을 결정해도 늦지 않습니다.
이직을 고민하기 전에,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모든 것을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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