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효과적인 동기부여는 도대체 무엇인가요?

경영자
Q.

임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려 해도 쑥스럽고 어색해서 못할 때가 있습니다.

 

때론 술자리를 마련해서 임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곤 하는데, 효과가 오래 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임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A.

경영학자들은 성과보상금 같은 외적 동기보다
성취감, 자부심, 인정받고 있다는 느낌 같은 내적 동기가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는 여러 전문가들의 연구를 통해서도 확인된 바 있지요.
특히 내적 동기를 유발하는 칭찬의 효과에 대해서는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리더의 동기부여는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조직의 구성원들은 리더로부터 동기를 부여 받은 만큼 일하고 성과를 내기 때문이지요.
CEO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구성원들이 CEO의 관심을 받고 있음을 느끼는 것 자체가 엄청난 동기로 작용하니까요.

 

동기는 모든 행동의 단초이자 열정의 기폭제입니다.

동기가 없으면 행동도 없고, 성과도 없지요.
동기가 있어야 열정이 생기고, 열정이 데워져야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사고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리더들이 효과적으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합니다.
동기 부여가 효과를 발휘하려면 ‘신뢰’라는 토양이 있어야 합니다.
구성원들이 조직과 리더에게 신뢰감을 갖게 되면 스스로 동기가 부여됩니다.
신뢰는 스스로 조직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게 하기 때문이지요.

 

동기는 욕망으로부터 나옵니다.

욕망이 사라진 사람에게는 동기가 생기지 않습니다.

리더십이란 구성원들의 욕망을 자극하여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누구나 기회가 주어졌을 때 잘 하고 싶은 욕망을 가지고 있지요.

따라서 동기 부여는 기회를 주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기회가 주어지면 잘 하고픈 욕망과 동기가 일어나고, 이로부터 열정이 발화되지요.

 

조직의 사기 진작은 미리 작심을 하고 동기를 부여하거나 술자리에 어울린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격의 없이 속을 털어놓는 자리가 필요하긴 하지만,

동기 부여는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상시적으로 이루어져야 효과가 있습니다.


또 표나지 않게 넛지(nudge) 형태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엘리베이터 안에서 개인의 세세한 부분까지 관심을 보이거나
구내식당에서 슬그머니 옆자리에 앉아 말을 건네는 것도 표나지 않게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입니다.
구성원들에게는 CEO가 단순히 이름을 불러주는 것만으로도 큰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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