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관리] 후배가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근무 연차가 쌓여 갈수록 후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선배가 되고 보니 어떻게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가 될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질문하신 분도 얼마 전까지는 여러 후배들 중 한 명이었겠지요.
그 당시로 돌아가 자신이 선배에게 무엇을 원했는지 떠올려보세요.
또 지금 윗사람에게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도 생각해보세요.
윗사람이 나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내가 힘들 때 도움을 주었으면 좋겠지요?
또 자신의 리더가 인격적으로 존경 받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지요?
과거에 선배들에게 원했고 지금 선배들에게 원하고 있는 것이
바로 후배들이 나에게 원하는 것입니다.
좋은 선배가 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내가 과거에 선배들에게 원했고, 지금 원하는 것을 후배들에게 해주면 됩니다.
원하는 것을 해준다는 것은 개인의 편익을 돕거나 취향에 맞추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후배들이 원하는 것은 자신을 편하게 해달라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존경 받는 선배가 되는 지름길은 같은 배를 타고 있는 동료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입니다.
지시가 아닌 요청, 명령이 아닌 공감, 질타가 아닌 배려, 꾸중이 아닌 칭찬으로
동료와 후배들을 대하는 것이 존중과 배려입니다. 모든 사람이 선배에게 원했던 것이기도 합니다.
선배는 군림하는 사람이 아니라 곁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존경 받는 선배는 후배들에게 삶의 모범이 되는 사람(Guider)이면서
지식과 경험으로 성과를 돕는 사람(Supporter)입니다.
존경 받는 선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신뢰의 구축입니다. 먼저 후배들이 선배를 신뢰하고, 회사와 조직을 신뢰해야 합니다.
사람과 조직에 대한 신뢰가 뒷받침될 때 후배들은 직장을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는 놀이터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것은 어린아이들이 든든한 엄마가 곁에 있을 때 마음껏 놀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둘째, 동기 부여입니다. 사람은 동기를 먹고 큽니다.
일할 동기가 없으면 열정이 발현되지 않고, 열정이 없으면 성과도 낼 수 없으며, 성과를 내지 못하면 성장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선배는 후배들이 열정을 발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동기를 부여해야 합니다.
셋째, 전략 코칭입니다. 갓난아이가 처음부터 걸을 수 없듯이,
사회에 첫발을 디딘 후배들도 입사한 순간부터 성과를 내기 힘듭니다.
처음엔 어설프게 보이겠지만, 이 또한 성장의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선배는 후배들이 길을 잘 찾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어야 합니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간섭하고 개입하면 안 되겠지요. 후배들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그 길을 벗어나지 않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넷째, 솔선수범입니다. 후배의 부족함을 먼저 탓할 것이 아니라
먼저 성실하고 올바른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주십시오.
후배가 ‘저 선배처럼 되고 싶다’고 느끼면 후배들은 저절로 선배를 신뢰하고 회사를 신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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