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사는 삶

자신을 위해 한 시간을 쓰면 60분에 불과하지만,
1백 명을 위해 사용하면 1백 시간이 됩니다.
만일 인류를 위해 한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면,
한 시간이 70억 시간이 되는 셈입니다.

 

역사 속의 위대한 인물들이 존경 받는 이유는
자신의 이기를 벗고‘우리’에 헌신하는 삶,
‘세상’에 기여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들은 후대 사람들의 가슴 속에
여전히 삶의 나침반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오직 재산을 많이 남겼다는
이유로 위대한 인물로 칭송 받는 사람은 없습니다.
진정 위대한 사람은 많은 것을 소유했던 사람이 아니라
풍성하게 존재하는 삶을 살았던 사람입니다.

 

누구에게나 지나온 삶을 정산해야 할 순간이 찾아옵니다.
죽음의 순간에 이르러서야 무의미한 숫자들로 채워진
인생의 목록을 발견하게 된다면 얼마나 안타까울까요?

 

 

지금까지 살아온 자리,
그곳에 남아 있는 흔적이나마
조금 더 밝고 따뜻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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