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고통에서
벗어나기

죽음은 생명의 대가로 주어졌습니다.
따라서 모든 생명체가 반드시 짊어질 수밖에 없는 숙명입니다.
생명을 갖게 된 이상 우리는 노화와 죽음에 익숙해져야 하고,
때가 되면 기꺼운 마음으로 내 생명을 자연에 되돌려줄 준비를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나의 존재가 무의미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나의 육신은 태초의 상태로 돌아갈 것이며,
나의 일부는 우주 어딘가에 다른 형태로 존재할 것입니다.
자신의 존재를 타인의 기억 속에 남길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마음의 고통을 부르는 욕망은
부정적 측면과 긍정적 측면을 모두 갖고 있습니다.
바람직하지 못한 욕망을 억누른다고 해서
우리의 삶이 바람직한 것으로 채워지는 것은 아닙니다.
욕망하는 삶을 행복한 삶으로 바꾸려면,
긍정적인 욕망을 활성화해야 합니다.
자연은 인간을 욕망하는 존재로 빚었지만, 행복까지 책임지지는 않습니다.
우리는 다만 수많은 욕망 중에서
바람직한 욕망을 선택할 수 있을 뿐입니다.

 

 

우리의 삶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객관을 확보해야 합니다.
관점을 바꾸면 생각이 바뀌고,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뀝니다.
객관이란 단순히 역지사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눈으로 자신과 세상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모든 콘텐츠는 제공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저작권법에 의거 무단 전재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준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