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하는가?
이 세상에 일하지 않고 살아가는 생명은 없습니다.
유기체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섭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식물도, 동물도 생존을 위해 일을 합니다.
반면 무생물은 어떤 목적이나 추구성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일을 하지 않고도 존재할 수 있습니다.
생명이 진화할 수 있었던 것은 일을 통해 환경과 교류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은 자연이 우리에게 새겨 넣은 운명 같은 것입니다.
일을 고역(苦役)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일이 고단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일을 생계의 수단으로 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일을 통해 세상과 만나고
일을 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세상에 반영합니다.
일은 더 나은 삶을 추구할 기회를 주며,
일을 함으로써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꿈꿀 수 있습니다.
사람은 의미를 추구하는 존재입니다.
일에서 의미를 발견하고,
그 의미를 구현하는 것은 온전히 자신이 몫입니다.
빗자루로 마당을 쓰는 청소부가
‘지구의 한 모퉁이를 쓸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렇지 않은 청소부보다 훨씬 행복할 것입니다.
직장을 ‘행복 놀이터’로 여기는 사람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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